계속되는 프로야구 흥행 가도…2024시즌 400만 관중까지 '-9만70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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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리그가 역대급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금의 분위기라면 10구단 체제 이후 가장 일찍 400만 관중을 달성할 수 있다.
이전까지 10개 구단 체제에서 300만 관중에서 400만 관중까지 소요된 평균 경기 수는 93경기(코로나19로 관중이 제한됐던 2020~2022시즌 제외)였지만 이보다 30경기를 더 단축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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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4 KBO리그가 역대급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금의 분위기라면 10구단 체제 이후 가장 일찍 400만 관중을 달성할 수 있다.
31일 KBO에 따르면 2024 KBO리그는 전날(30일) 경기까지 275경기에 누적 관중 390만2989명을 기록했다. 400만 관중 달성까지 9만7011명만 남겨두고 있다.
이르면 이날, 늦어도 이번 주말 내로는 400만 관중 돌파가 유력하다.
만약 이날 280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한다면 지난 16일(217경기) 300만 관중 달성 이후 63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넘는다.
이는 255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했던 2012시즌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빠른 추세다. 10개 구단 체제(2015년) 이후로 범위를 좁히면 가장 빠른 속도다.
이전까지 10개 구단 체제에서 300만 관중에서 400만 관중까지 소요된 평균 경기 수는 93경기(코로나19로 관중이 제한됐던 2020~2022시즌 제외)였지만 이보다 30경기를 더 단축하는 분위기다.
구단 별로는 두산 베어스가 누적 49만4878명으로 가장 많은 관중을 받았다. 뒤이어 LG 트윈스(48만9611명), KIA 타이거즈(45만1299명), 롯데 자이언츠(44만7583명), SSG 랜더스(43만8246명), 삼성 라이온즈(42만8203명)가 40만 홈 관중을 돌파하며 흥행에 기여했다.
전체 평균 관중은 1만4193명으로 지난해 동기간보다 28% 증가했다. 이 중 LG는 평균 관중 1만8134명으로 1위를 기록했고, KIA(1만7358명), 두산(1만6496명), 롯데(1만5985명), 삼성(1만5859명)이 뒤를 이었다.
매진 경기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전날 경기까지 총 275경기 중 27%에 해당하는 75경기가 매진됐다.
한화가 홈 29경기 중 21경기 매진으로 72.4% 매진율을 기록했고 KIA도 26경기에서 12번(46%)의 매진을 기록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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