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이창호 같은 한복 다른 느낌에 브라이언 “역시 모델이 중요”(컬투쇼)

서유나 2024. 5. 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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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창호가 입었던 한복이 BTS 지민이 입었던 한복임을 뒤늦게 안 브라이언이 깜짝 놀랐다.

김태균이 "코미디언 입는 거 의상실에서 빌려온 줄 알았던 거냐"고 묻자 긍정한 브라이언은 "옷은 되게 독특하고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BTS가 입었을 거라곤 생각 못했다. 개그맨 옷장에서 가져온 줄 알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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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 뉴스엔 DB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이창호가 입었던 한복이 BTS 지민이 입었던 한복임을 뒤늦게 안 브라이언이 깜짝 놀랐다.

5월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산다라박,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오랜만에 나온 브라이언이 "좋은 일들이 많아 바쁜 것"이라며 수상 소식을 전했다.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남자 웹예능 MC 부문을 수상했다고.

브라이언은 "'청소왕' 때문에 여러분이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한다. 상 받아 본게 정말 오랜만이다. 플라이투더스카이 때 몇 번 받고, 솔로 앨범으로 한 번 받고 이후로 몇 년이 지났다. MC 부문으로 수상할지 상상도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컬투쇼'의 식구 이창호도 해당 시상식에서 개그맨 부문 수상을 했다. 당시 한복을 입고 참석한 이창호를 두고 브라이언은 "난 그게 너무 멋있더라. 패셔니스타 느낌이더라. 보통 턱시도, 슈트를 입는데 한복 입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가 좋더라. 되게 좋게 보였다"고 칭찬했다.

이때 곽범은 "그걸 빌리는 과정을 제가 봤다. 제가 그 업체를 알아서 소개해줬다. 전화해서 이렇게 얘기했다. 'BTS가 입었던 거 달라'고. 지민 씨가 입은 걸 그대로 입었다"고 비화를 전했고 브라이언은 놀라 "옷은 역시 모델이 중요하구나. 창호가 입었을 땐"이라며 말을 줄였다.

김태균이 "코미디언 입는 거 의상실에서 빌려온 줄 알았던 거냐"고 묻자 긍정한 브라이언은 "옷은 되게 독특하고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BTS가 입었을 거라곤 생각 못했다. 개그맨 옷장에서 가져온 줄 알았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완벽하게 BTS를 지워냈다"고 너스레 떨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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