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월 스위스 개최 '우크라 평화회의' 불참 방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6월에 스위스가 주최하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방침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소식통들은 이중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회의 취지 인정 △모든 당사자의 동등한 참여 △모든 제안에 대해 공정한 논의 등이 충족되지 않아 중국이 초청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해당 회의에 참석하겠다고 밝혔지만 중국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초청에도 참석 여부를 아직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중국이 6월에 스위스가 주최하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방침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중국이 평화회의 참가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초청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이중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회의 취지 인정 △모든 당사자의 동등한 참여 △모든 제안에 대해 공정한 논의 등이 충족되지 않아 중국이 초청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평화회의는 각국 대표들이 모여 우크라이나 종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회의로, 6월 15~16일 스위스 뷔르겐슈톡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위스 정부는 현재까지 70여 개국이 참석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다만 러시아는 초대받지 못했다며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은 해당 회의에 참석하겠다고 밝혔지만 중국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초청에도 참석 여부를 아직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중국이 최근 러시아와의 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은 전날 스위스가 아닌 중국이 주선하는 평화회담에는 참여할 의향이 있다며 중국이 별도의 회담을 마련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jaeha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