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전곡항에서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6월 2일까지 뱃놀이 축제

유명식 2024. 5. 3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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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31일 경기 화성시 전곡항에서 개최됐다.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바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화성시의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기념식과 연계해 전곡항 일원에서 2일까지 3일간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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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이 31일 전곡항에서 열린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화성시

[더팩트ㅣ화성=유명식 기자]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31일 경기 화성시 전곡항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9번째를 맞은 바다의 날은 1994년 11월 유엔해양법협약 발효를 계기로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6년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바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화성시의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해군 군악대와 화성시음악협회 성악 앙상블의 식전 문화예술공연, 환영사, 유공자 포상, 기념사, 상징 퍼포먼스, 폐식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기념식과 연계해 전곡항 일원에서 2일까지 3일간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도 연다.

‘상상의 바다, 희망 화성’을 주제로 진행되는 축제에서는 요트·보트·유람선 등 해상 승선 체험과 펀 보트, 수상자전거 등 해양 레저 등을 즐길 수 있다.

화성시는 지난해 12월 인구 100만을 달성하며, 내년 1월 1일 국내 다섯 번째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전곡항은 삼국시대부터 당성이라 불리던 해양 무역의 요충지로 역사적 가치와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화성시가 대한민국 대표 해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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