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대표 “뉴진스 멤버들, 가처분 인용에 난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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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의 반응을 공개했다.
5월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관련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에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뉴진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민희진 대표는 또 법원 결정에 대한 뉴진스의 반응에 대해 "뉴진스 멤버들은 다 난리났었다. 스케줄이 없었으면 아마 만났을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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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의 반응을 공개했다.
5월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관련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에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뉴진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민희진 대표는 "나 개인적으로는 누명을 벗었기 때문에 많이 홀가분한 건 있다. 진짜 죄가 있냐 없냐를 떠나 문제제기를 하면 죄인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걸 바로잡으려고 가처분을 냈었던거다. 이렇게 처분이 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이제 큰 짐을 내려놨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오해하시거나, 일부러 이상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거 같은데 직위나 돈에 대한 욕심 자체가 이 분쟁의 요인이 아니었다. 개인적인 누명이 벗겨진 상황에서 좀 더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원하는 부분은 뉴진스라는 팀으로 내가 이루고 싶었던, 멤버들과 이루고 싶었던 비전을 이루고 싶다는 소망이 너무 크다. 솔직히 말해 돈이랑 바꾸라면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민희진 대표는 "우리가 같이 도전해보자 했었던 비전을 멤버들과 공유했고 청사진을 그려놓은게 있다. 해임될 요건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 비전이 꺾인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굉장한 고통이다. 경제적으로도, 주주분들께도 큰 피해라 생각한다. 6월에 도쿄돔을 준비하고 있고 내년에 월드투어를 준비하고 있었다. 월드투어를 위해 트랙리스트를 확보해야 해서 연말에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게 한달여간의 분쟁으로 혼란스러워졌다. 이런 기회와 가치를 날려야 하는 것인가"라고 토로했다.
민희진 대표는 또 법원 결정에 대한 뉴진스의 반응에 대해 "뉴진스 멤버들은 다 난리났었다. 스케줄이 없었으면 아마 만났을거다"고 말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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