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하이브, 대의적으로 실익 따져 타협점 마련해야" [SE★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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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하이브와 내홍을 겪고 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입장을 밝혔다.
당초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를 포함한 어도어 경영진이 어도어를 하이브로부터 독립시키고 경영권을 탈취하려 했다며,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 대표 해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이날 오전 열린 어도어 임시주총에서 법원의 의견을 따라 민 대표 해임안에 대해서는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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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하이브와 내홍을 겪고 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입장을 밝혔다.
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 민희진 대표는 "뉴진스가 6월에 도쿄돔 공연을 준비하고 있고, 내년에 월드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연말에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런 계획이 이 분쟁으로 모두 혼란스러워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의 확실한 목표는 뉴진스와 제가 계획했던 계획들을 굉장히 성실하고 문제 없이 잘 이행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라며 "하이브도 이 이야기를 들으면 타협점을 잘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민 대표는 "지금도 누구를 위해 싸우고 있는 분쟁인지 모르겠다. 이제 대의적으로 어떤 게 더 실익인지에 대해 모두가 생각해야 한다"며 "다음 챕터를 위해 어디로 가야 하는지 건설적으로, 건강하게 논의되어야 한다. 판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초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를 포함한 어도어 경영진이 어도어를 하이브로부터 독립시키고 경영권을 탈취하려 했다며,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 대표 해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 대표는 이에 대항해 법원에 하이브의 임시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막아 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냈고, 전날인 30일 법원이 민 대표의 손을 들어주며 버티기에 성공했다.
하이브는 이날 오전 열린 어도어 임시주총에서 법원의 의견을 따라 민 대표 해임안에 대해서는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그러나 어도어의 기존 사내이사인 신모 부대표와 김모 이사 등 2인을 해임했다. 신규 사내이사로는 하이브의 임원인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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