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에 진심' 홍준표, 중국에 판다 대여·청두 직항 요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시를 찾은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에게 '판다' 대여를 공식 요청하면서 판다 외교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홍 시장은 이날 대구시 산격청사를 방문한 싱하이밍 대사에게 "2027년 완공 예정인 대구대공원에 중국의 국보이자 한·중 외교의 상징인 판다 1쌍을 데려올 수 있도록 대사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시를 찾은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에게 '판다' 대여를 공식 요청하면서 판다 외교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홍 시장은 이날 대구시 산격청사를 방문한 싱하이밍 대사에게 "2027년 완공 예정인 대구대공원에 중국의 국보이자 한·중 외교의 상징인 판다 1쌍을 데려올 수 있도록 대사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판다 대여를 통해 한·중 관계가 개선되고 중국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친밀도와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제안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중국 중앙정부에 잘 전달하겠다. 앞으로 대구와 중국이 더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홍 시장과 싱하이밍 대사는 대구~청두 직항 노선 개설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쓰촨성 청두는 '푸바오'가 반환된 판다 기지가 있는 곳이다.
홍 시장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대공원에 판다를 들여올 수 있도록 중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중국에 반환된 푸바오를 두고 "고향으로 간 판다에 불과하다"며 "푸바오에 집착하는 분들 속내를 모르겠다"던 입장을 180도 바꾼 것이다.
홍 시장은 지난달 28일에는 중국 청두시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민희진을 성적 대상으로"…성인잡지 패러디에 민희진 반응은? - 머니투데이
- "보고싶엉" 차두리, 동시 교제 부인하더니…피소 여성에 보낸 카톡 - 머니투데이
- "남편, 술먹고 성매매"…법륜스님에 역대급 고민 털어논 워킹맘 - 머니투데이
- 김호중 극성팬, 임영웅까지 비난…"동기 구속됐는데 공연하냐" - 머니투데이
- 김용건, 이혼한 하정우 친모 언급 "나이 드니 건강 신경 쓰여" - 머니투데이
- "야탑역서 30명 찌른다" 시민들 떨었는데…'커뮤니티 홍보' 자작극이었다 - 머니투데이
- '토막 살인' 양광준의 두 얼굴…"순하고 착했는데" 육사 후배가 쓴 글 - 머니투데이
- "13살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쓰러져"…'8번 이혼' 유퉁, 건강 악화 - 머니투데이
- 채림 "이제 못 참겠는데"…전 남편 가오쯔치 관련 허위 글에 '분노' - 머니투데이
- "전기차 보조금 폐지" 트럼프팀, 진짜 밀어 붙일까…2차전지 급방전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