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확대 진안군, 대한충효대상 행정부문 대상

[진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대한충효대상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제11회 대한충효대상’에서 충·효 행정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한충효대상제전위원회는 매해 충·효·예 부문에서 모범이 되는 기관·단체 ·주민을 대상으로 각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공기관을 수상자로 선정·시상하고 있다.

진안군은 노인인구가 9598명으로 전체 인구의 39.1%를 차지하고 있는 초고령화 지역이다.

진안군은 인구 특성에 맞춰 335개소 전체 경로당에 원적외선 온열기 보급, 비데 설치, 이·미용비 확대 지원,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노인일자리 확대, 치매노인을 위한 빠망 인공지능 도입 등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장한어버이 유공자 표창, 효도수당 지원을 통해 효 문화를 장려하고 확산시켰다는 점도 인정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충과 효는 개인주의가 강조되는 현 사회에서 공동체의식과 상호 의존성을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가치”라며 “진안군도 소중한 전통문화인 충·효를 후대에 계승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