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내년에도 '잠실 원희'…SK, 워니와 동행 이어간다

홍성한 2024. 5. 3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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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자밀 워니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서울 SK는 31일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2024-2025시즌에도 SK와 워니의 행복한 동행은 계속된다"라고 발표했다.

SK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 종료 후 워니는 소셜미디어에 "지난 5년 동안 쉽지 않은 여정을 이어왔다.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라는 코멘트와 더불어 동료들과 함께 찍었던 사진을 게재, 향후 거취에 대해 불분명한 의사를 드러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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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SK가 자밀 워니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서울 SK는 31일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2024-2025시즌에도 SK와 워니의 행복한 동행은 계속된다"라고 발표했다.

워니가 기사단의 유니폼을 계속 입는다. 워니는 2019-2020시즌 KBL에서 데뷔한 후 최고의 외국선수로 군림해왔다. 5시즌을 치르는 동안 3차례나 외국선수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역시 52경기에 나서 평균 23.8점 11.5리바운드 4.5어시스트 1.0스틸 1.1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통산 기록은 248경기 출전 평균 21.7점 10.8리바운드 3.2어시스트.

워니는 SK에 창단 첫 통합우승을 안긴 2021-2022시즌이 끝난 직후 B.리그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SK와 재계약을 결정한 바 있다.  

 


SK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 종료 후 워니는 소셜미디어에 “지난 5년 동안 쉽지 않은 여정을 이어왔다.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라는 코멘트와 더불어 동료들과 함께 찍었던 사진을 게재, 향후 거취에 대해 불분명한 의사를 드러냈었다.

그러나 워니의 선택은 잔류였다. 다음 시즌에도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잠실 원희'를 외칠 수 있게 됐다.

#사진_점프볼 DB, SK 소셜 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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