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벅차오르는 마음에 눈물 닦으며 [SE★포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임시주주총회 관련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닦고 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4월 22일 어도어 민희진 대표 등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해온 정황을 파악했다며 감사에 착수했다.
하이브가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없게 됨에 따라 민 대표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직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임시주주총회 관련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닦고 있다.
어도어 측은 “임시주주총회 관련 입장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4월 22일 어도어 민희진 대표 등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해온 정황을 파악했다며 감사에 착수했다. 이에 민 대표는 법원에 하이브의 임시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막아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으며, 지난 30일 법원은 민 대표가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하이브가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없게 됨에 따라 민 대표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직을 지킬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금일 가요계에 따르면 기존 어도어 사내이사인 부대표와 김모 이사는 해임됐다. 이날 오전 열린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하이브 측 인사인 김주영 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최고재무책임자가 어도어의 새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김규빈 기자 starbea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