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조속 통과 희망"

손연우 기자 2024. 5. 3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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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부산의 강점을 극대화할 혁신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22대 국회 개원 첫날인 31일 부산에 지역구를 둔 여야 국회의원 18명은 부산 글로벌허브 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한 가운데, 박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법안 발의에 힘을 모아준 부산지역 여야 국회의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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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발의
31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청렴 선언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발언하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부산의 강점을 극대화할 혁신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22대 국회 개원 첫날인 31일 부산에 지역구를 둔 여야 국회의원 18명은 부산 글로벌허브 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한 가운데, 박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법안 발의에 힘을 모아준 부산지역 여야 국회의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 1월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특별법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해 적지 않은 아쉬움을 남겼으나 관계기관과의 더 내실 있는 협의와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확대해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안 논의 과정에서 시민 여러분이 보여준 관심과 지지로 부산의 혁신적 발전과 재도약에 대한 간절한 시민적 열망도 확인했다"고 했다.

그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은 부산을 물류, 금융 및 디지털・첨단산업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특구지정 및 특례를 더 면밀하게 담아 오늘 부산의 여야 국회의원 공동대표로 발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의 혁신적 발전과 남부권 번영을 위한 법적 기반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통과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시는 법안 통과와 동시에 관련 절차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부산이 다시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전 세계가 매력을 느끼는 글로벌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덧붙여 "시민의 뜨거운 지지와 응원은 그 무엇보다 강력한 힘이 된다"며 "330만 시민의 바람과 염원을 추진계획에 충실히 담아내겠다"고 약속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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