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태풍 등 재난대응 훈련 실시

문경=황재윤 기자 2024. 5. 3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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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가 지난 30일 시청에서 재난대응 역량 제고와 시민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2024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재난 유형을 처음으로 풍수해로 선정하고 재난 현장 대응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실시간으로 연계 진행하는 통합연계훈련으로 진행됐다.

토론훈련은 신현국 문경시장 주재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태풍발생에 따른 상황판단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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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문경시청에서 2024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경북 문경시

경북 문경시가 지난 30일 시청에서 재난대응 역량 제고와 시민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2024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재난 유형을 처음으로 풍수해로 선정하고 재난 현장 대응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실시간으로 연계 진행하는 통합연계훈련으로 진행됐다.

토론훈련은 신현국 문경시장 주재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태풍발생에 따른 상황판단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으로 열렸다.

특히 현장훈련은 백승모 부시장 주재로 영신숲 주차장 일원에서 태풍으로 인한 제방붕괴와 주택침수 등 복합상황 대비,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전파, 통합지원본부 운영 등 수습 복구 훈련으로 진행됐다.

시는 수요자 중심의 훈련을 위해 지역주민이 포함된 국민체험단을 운영했으며 훈련 종료 후 개선 필요 사항 등 피드백을 받아 향후 훈련의 문제점을 개선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 재난 발생이 급증하면서 자연재해 대비에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대형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해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문경=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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