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도 배워야" 광주교육청 입시 아카데미 늦은 밤에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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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등 다양한 변수가 발생한 올해 대학 입시를 앞두고 광주시교육청이 마련한 학부모 진학상담회에 수백명의 인파가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3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7시부터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4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 2회차 강연에 4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지난 4월23일 열린 1차 아카데미에 참여한 300여명보다 참가자가 늘면서 대학 입시에 쏠린 학부모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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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설명회도 220명 참여하며 열기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의대 증원 등 다양한 변수가 발생한 올해 대학 입시를 앞두고 광주시교육청이 마련한 학부모 진학상담회에 수백명의 인파가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3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7시부터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4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 2회차 강연에 4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이날 '학생부종합전형평가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동국대학교 이재원 책임입학사정관의 특강이 이뤄졌는데 질의응답까지 오후 9시가 넘어서까지 행사는 이어졌다.
지난 4월23일 열린 1차 아카데미에 참여한 300여명보다 참가자가 늘면서 대학 입시에 쏠린 학부모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 평가관이 관심 있게 주목하는 학교생활기록부 항목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와 학교에서 준비해야 할 과제와 교내활동, 수업참여 등을 다루면서 호응을 얻었다.
한 학부모는 "자녀가 고등학생이라 학생부 종합전형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강의로 세세하게 알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특수교육대상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진학 상담 열기도 뜨거웠다.
지난 30일에는 광주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에서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입학과 진로지원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들에 특수교육대상자 선정과 배치 절차, 상급학교 진학,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학생의 교육과정과 장애 영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별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진학, 장애 영역별 특수학교 입학으로 세분화해 자녀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또 특수학교 전공·입학과 대학진학관련 정보도 마련돼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들을 위한 입시 정보를 마련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광주 학부모들이 걱정 없이 대학 입시에 임할 수 있도록 최신의 입시정보를 제공하겠다"면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학교 생활과 사회 진출도 돕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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