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사실 숨기고 수강생 모집해 수강료 챙긴 40대 원장 입건

조탁만 2024. 5. 3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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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직전까지 수강생을 모집한 뒤 수천만 원의 수강료를 받아챙긴 40대 필라테스 학원 원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12월쯤부터 부산 남구에서 한 필라테스 학원을 운영해 오던 중 경영난을 겪다가 폐업을 준비하는 사실을 숨기고 수강생 20여 명에게 2300만 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필라테스 학원의 전체 수강생은 170명이며, 피해자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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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부경찰서 전경. / 부산경찰청 제공.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폐업 직전까지 수강생을 모집한 뒤 수천만 원의 수강료를 받아챙긴 40대 필라테스 학원 원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12월쯤부터 부산 남구에서 한 필라테스 학원을 운영해 오던 중 경영난을 겪다가 폐업을 준비하는 사실을 숨기고 수강생 20여 명에게 2300만 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필라테스 학원의 전체 수강생은 170명이며, 피해자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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