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입국한 다문화 학생위한 '남양주한국어공유학교'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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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하 구남교육청 /교육장 서은경)이 지난 23일 중도입국한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남양주한국어공유학교'를 개교하고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남양주한국어공유학교'에는 4명의 중고생 중도입국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공부하고 있다.
구남교육청과 행복한 아궁이는, 남양주한국어공유학교를 통해 중도입국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초기 적응을 돕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통해 공공과 민간의 우수 협력체계로서의 모델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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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한국어공유학교(KLS)는 중도에 입국해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이주가정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중심으로 언어와 기초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중도 입국 이주 아동청소년의 초기 적응을 돕고 공교육 공백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남양주한국어공유학교'에는 4명의 중고생 중도입국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공부하고 있다.
구남교육청 위탁 기관으로 선정된 '행복한 아궁이'는 12년간 교육과 환경문제에 앞장서며 활동해온 비영리단체다. 지역 안에서 이주 배경 학생 기초 학력 지원과 여행을 통한 다문화 가족지원 등을 꾸준히 실전해 오고 있다.
구남교육청과 행복한 아궁이는, 남양주한국어공유학교를 통해 중도입국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초기 적응을 돕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통해 공공과 민간의 우수 협력체계로서의 모델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남양주한국어공유학교에 입학한 인창고등학교 1학년 아논거 학생은 "작가가 꿈인데 한국어를 잘 배워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소라 '행복한 아궁이' 대표는 "한국어공유학교의 선생님과 지역주민들이 이번에 입학한 학생들의 성장에 좋은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며 "단순히 기능적 언어 습득과 교육격차 해소 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또래 친구와의 교감, 공동체에 대한 이해가 이뤄지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이건구 기자 gt209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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