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행복한 급식'…경남교육청 학교급식연구소 '맛봄'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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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31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서 도내 학교 급식 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안전 급식을 책임질 학교급식연구소 '맛봄'을 개소했다.
맛봄은 진전면 진전초등학교 여항분교가 폐교된 이후 그 터를 활용해 질 높은 학교급식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문화를 선도하려고 설립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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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31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서 도내 학교 급식 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안전 급식을 책임질 학교급식연구소 '맛봄'을 개소했다.
맛봄은 진전면 진전초등학교 여항분교가 폐교된 이후 그 터를 활용해 질 높은 학교급식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문화를 선도하려고 설립된 기관이다.
2022년 12월 착공해 올해 2월 준공한 맛봄은 지상 1층, 터 면적 1만1천368㎡ 규모다.
영양체험실, 조리실습실, 대강당, 식품안전분석실, 급식홍보관, 북카페 등으로 구성됐다.
영양교사, 급식 장학사, 급식 행정 관계자 등 급식 관련 경남도교육청 직원 15명이 근무한다.
맛봄은 영양 식생활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교 급식 관계자 조리 실습 및 직무 연수, 식품안전분석실 운영, 급식 정책 연구 등을 수행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 급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올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 5천330명을 대상으로 영양·식생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 급식 종사자 2만5천60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 연수 및 조리 실습을 진행한다.
또 식중독 등을 유발할 균이 나오지 않도록 급식 기구 미생물 검사와 식재료 방사능 및 중금속 검사도 시행한다.
이와 함께 생태 전환 학교 급식 실천을 돕는 식단·조리법과 경남 학생 식생활 실태 분석 및 개선 방안 연구, 영양식 생활 교육 지원을 위한 교육 매체 개발·보급 기능을 하게 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교급식연구소가 급식과 식생활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교육 공동체 모두가 지속 가능한 식생활 문화를 실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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