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호텔 외벽이 화염에…투숙객 등 50여 명 대피 소동

박준우 기자 2024. 5. 3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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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의 한 호텔 외벽에 불이 나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3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제주시 노형동 한 호텔 1층 외부 에어컨 실외기에서 연기와 불꽃을 봤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화재로 연기가 건물 내부로 들어가 호텔 직원과 투숙객 50여 명이 호텔 밖으로 대피했다.

연기를 마셔 두통과 호흡곤란을 호소한 투숙객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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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시의 한 호텔 외벽에 불이 나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3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제주시 노형동 한 호텔 1층 외부 에어컨 실외기에서 연기와 불꽃을 봤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12분 만인 오후 8시 42분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화재로 연기가 건물 내부로 들어가 호텔 직원과 투숙객 50여 명이 호텔 밖으로 대피했다.

연기를 마셔 두통과 호흡곤란을 호소한 투숙객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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