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 이상 임가 소득 소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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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전국 임가를 대상으로 소득·지출 등 경제지표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해 기준 2인 이상 임가의 소득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지난해 1인 임가의 소득은 전년 대비 2.2% 감소한 2542만 원으로 집계됐지만, 2인 이상 임가는 0.03% 증가한 3964만 원으로 조사됐다.
1인 임가를 포함한 전체 임가소득은 전년 대비 1.4% 감소한 3738만 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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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지난해 1인 임가의 소득은 전년 대비 2.2% 감소한 2542만 원으로 집계됐지만, 2인 이상 임가는 0.03% 증가한 3964만 원으로 조사됐다. 1인 임가를 포함한 전체 임가소득은 전년 대비 1.4% 감소한 3738만 원으로 나타났다.
임가소득은 ‘임업소득’, 임업이 아닌 경제활동으로 얻은 ‘임업 외 소득’, 연금·임업보조금 등 비경제적 활동으로 얻은 ‘이전소득’ 등으로 구성된다. 임업소득은 1026만 원(전년比 8.7%↓), 임업 외 소득은 1397만 원(1.9%↓)으로 감소했지만, 이전소득은 1055만 원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
임가의 가계지출은 3055만 원(2.9%↑), 부채는 2914만 원(5.5%↑) 이었으며 임가의 토지, 시설물 등에 대한 자산은 5억4568만 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임가경제조사 결과는 산림임업통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이선미 산림청 산림빅데이터 팀장은 "산림청은 올해 임가소득 향상을 위해 임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산림빅데이터팀은 앞으로도 정확한 통계조사를 통해 임가소득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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