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파나소닉, 유럽 NPE에 특허 라이센싱 관리 맡긴다

이다솜 기자 2024. 5. 3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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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NPE(특허관리전문회사) '튤립 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 에너지의 특허 라이센싱을 대리해 통합 관리하기로 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튤립이 관리할 특허 포트폴리오는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이 보유한 1500개 특허군, 5000개 이상 특허로 모든 배터리 제조 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다.

튤립의 프로그램은 배터리 업체에게 비즈니스에 적합한 단일 라이선스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의 광범위한 특허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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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LG에너지솔루션 특허 현황 및 전략. (사진=LG에너지솔루션) 2024.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유럽 NPE(특허관리전문회사) '튤립 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 에너지의 특허 라이센싱을 대리해 통합 관리하기로 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튤립이 관리할 특허 포트폴리오는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이 보유한 1500개 특허군, 5000개 이상 특허로 모든 배터리 제조 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는 현재까지 배터리 산업에서 라이선스를 위해 제공되는 특허 포트폴리오 중 가장 큰 규모다.

향후 튤립은 양사의 라이센스 협상 및 소송 대행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튤립이 라이선스한 특허 포트폴리오는, 음극, 양극, 전해질, 분리막, 전극 등 광범위한 소재와 셀, 모듈, 팩 등 구조 및 공정 등을 포괄한다.

튤립의 프로그램은 배터리 업체에게 비즈니스에 적합한 단일 라이선스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의 광범위한 특허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최고기술책임자)는 "튤립이 후발업체들에게 정당한 라이선스 획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정한 경쟁환경 및 배터리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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