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림길 선 고우석, 마이애미 구단으로부터 방출대기 조치

이형주 기자 2024. 5. 3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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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이 갈림길에 섰다.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에서 방출대기 조처돼 갈림길에 섰다.

마이애미 구단은 31일(한국시각) 오른손 투수 숀 앤더슨을 영입해 40인 로스터(출전 명단)에 등록하면서 고우석을 방출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처리했다.

고우석은 DFA 조치로 일주일 간 타팀의 오퍼를 받을 수 있지만, 영입 의사를 받지 못하면 마이애미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도전을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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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국 당시의 고우석.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고우석이 갈림길에 섰다.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에서 방출대기 조처돼 갈림길에 섰다.

마이애미 구단은 31일(한국시각) 오른손 투수 숀 앤더슨을 영입해 40인 로스터(출전 명단)에 등록하면서 고우석을 방출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처리했다.

고우석은 지난 스토브리그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약 129억6000만원)에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하지만 부진으로 개막 로스터에 드는 것에 실패했고, 이후 지난 5일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다. 하지만 이제 DFA 조치까지 받으며 향후 메이저리그 진입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고우석은 DFA 조치로 일주일 간 타팀의 오퍼를 받을 수 있지만, 영입 의사를 받지 못하면 마이애미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도전을 이어가게 된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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