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령' 강형욱 논란 속 '개훌륭' 3주 연속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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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갑질 논란'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가 3주 연속 결방을 이어간다.
'개훌륭'은 프로그램 중심축으로 활약해 온 강형욱의 갑질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20일과 27일에 결방한데 이어 다음달 3일도 결방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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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다음달 3일 방송 시간대에 지난주에 이어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6회 재방송이 편성됐다.
'개훌륭'은 프로그램 중심축으로 활약해 온 강형욱의 갑질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20일과 27일에 결방한데 이어 다음달 3일도 결방을 확정했다. 강형욱 부부의 눈물 해명 이후에도 진실공방으로 흐르는 분위기여서 프로그램 존폐 위기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강형욱은 지난 24일 7일 동안의 침묵 끝에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 '늦어져서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55분 분량의 동영상에서 강형욱과 그의 배우자인 수잔 엘더 보듬컴퍼니 이사는 CCTV 감시 의혹, 동의 없이 메신저 감시 의혹, 반려견 레오 방치, 임금 체불, 보호자 험담, 폐업 결정 후 신규 회원 프로모션 진행, 폭언 등에 대해 해명했다.
직원들을 폐쇄회로TV(CCTV)로 감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형욱은 "감시의 용도가 아니다"라고 밝혔고, CCTV로 여성 직원 탈의실을 감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화면에 담긴 곳은 탈의실이 아니고 회의실"이라고 해명했다. 직원들의 메시지를 감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아들에 대한 조롱 내용과 비하 발언들이 있어서 눈이 뒤집혔다"고 밝혔다.
명절 선물을 반려견 배변 봉투에 담아줬다는 의혹에 대해선 "주문을 잘못해서 선물 상자에 담기지 않은 상품이 왔다. 배변 봉투가 일반 슈퍼에서 쓰는 검은색 비닐 봉지"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직원들을 향해 욕설이나 폭언을 한 적 없으며 부당 해고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강형욱의 해명 후에도 여전히 진실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속, 3주 연속 결방 결정을 내린 '개는 훌륭하다'가 과연 정상적으로 방송을 재개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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