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직전까지 수강료 '꿀꺽' 필라테스 학원 원장…경찰 수사 중

손연우 기자 2024. 5. 3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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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을 준비하던 40대 필라테스 학원 원장이 폐업 직전까지 수강생을 모집한 뒤 수강료를 받아챙긴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남부경찰서는 2021년 12월쯤부터 부산 남구 용호동에서 필라테스를 운영하던 A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경영난으로 폐업을 준비하면서도 수강생에게 이를 고지하지 않고 수강료를 계속 받아왔다.

경찰 측은 "A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며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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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서 수강료 받고 갑자기 폐업…피해액 2300만원 상당
부산경찰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폐업을 준비하던 40대 필라테스 학원 원장이 폐업 직전까지 수강생을 모집한 뒤 수강료를 받아챙긴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남부경찰서는 2021년 12월쯤부터 부산 남구 용호동에서 필라테스를 운영하던 A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경영난으로 폐업을 준비하면서도 수강생에게 이를 고지하지 않고 수강료를 계속 받아왔다. 그러다 폐업 전날인 지난 26일 오후 10시쯤 수강생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폐업 소식을 알렸다.

피해자들로부터 접수된 고소장만 30장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금액은 2300만 원 상당으로 집계됐다.

경찰 측은 "A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며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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