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필라테스 학원 급폐업에 선결제 수강생들 집단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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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필라테스 학원장이 갑자기 폐업을 공지한 바람에 선결제를 한 수강생들이 수천만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고소장을 접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필라테스 학원 원장 A(40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12월부터 부산 남구에서 운영하던 필라테스 학원을 지난 27일 경영난을 이유로 폐업하며 수강생들의 수강료를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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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의 한 필라테스 학원장이 갑자기 폐업을 공지한 바람에 선결제를 한 수강생들이 수천만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고소장을 접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필라테스 학원 원장 A(40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12월부터 부산 남구에서 운영하던 필라테스 학원을 지난 27일 경영난을 이유로 폐업하며 수강생들의 수강료를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폐업 전날 밤 수강생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폐업 소식을 일방적으로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폐업 소식을 접한 수강생들은 경찰에 고소장을 잇달아 접수해 현재 3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금액은 3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경찰은 해당 학원의 전체 수강생이 170명에 달해 금전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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