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호흡곤란 70대 섬마을 응급환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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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의 한 섬마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가 해경에 구조됐다.
사천해양경찰서는 31일 통영시 사량도에서 호흡곤란 응급환자 A씨(여·77, 중국국적)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A씨의 건강상태를 꼼꼼히 살핀 보건지소는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사천해양경찰서 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현장으로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환자 A씨와 보호자를 신속하게 맥전포항으로 이송해 대기하고 있던 사천소방서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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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의 한 섬마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가 해경에 구조됐다.
사천해양경찰서는 31일 통영시 사량도에서 호흡곤란 응급환자 A씨(여·77, 중국국적)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께 갑자기 어지럼증과 호흡 곤란을 느낀 A씨가 사량도 보건지소를 방문했다. A씨의 건강상태를 꼼꼼히 살핀 보건지소는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사천해양경찰서 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현장으로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환자 A씨와 보호자를 신속하게 맥전포항으로 이송해 대기하고 있던 사천소방서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천해양경찰서는 “앞으로도 도서 지역 및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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