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미국 여행 자립준비청년 "힘들었던 일 한 번에 잊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경영자총협회와 창원한마음병원 후원으로 첫 해외여행이자 미국 연수를 다녀온 자립준비청년들 소감이다.
경남도는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과 함께 진행한 자립준비청년 해외문화 체험 프로그램 '경남 자립준비청년의 비·행·기' 성과보고회를 31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자립지원전담기관, 6박8일 미국 연수 성과보고회 개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 "그랜드캐니언 같은 어마어마하게 넓은 곳을 보고 오니 그간 힘들었던 일이 한 번에 잊혔고, 다른 친구들도 이런 멋진 경험을 해서 선한 영향력으로 되돌려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전 세계 재난지역 아동들을 위한 구호식품을 직접 포장하면서 나도 누군가를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품게 되었어요."
경남경영자총협회와 창원한마음병원 후원으로 첫 해외여행이자 미국 연수를 다녀온 자립준비청년들 소감이다.
경남도는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과 함께 진행한 자립준비청년 해외문화 체험 프로그램 '경남 자립준비청년의 비·행·기' 성과보고회를 31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비·행·기는 '날개(飛, 비)를 달고 행(幸)복을 향한 자립준비청년의 여행기' 줄임말이다.
참석한 청년들은 여행에서 찍은 영상과 사진들로 직접 만든 해외연수 소개 영상을 보면서 여행의 여운과 설렘, 감동 속으로 다시 빠져드는 듯 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청년들은 5월 13일부터 20일까지 6박8일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UCLA) 캠퍼스 등 해외 명문대학을 방문하고, 그랜드캐니언 등 미국 서부지역 주요 관광지, 해외 기업과 비정부기구(NGO) 견학 등 다양한 경험과 체험 시간을 가졌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앞서 이번 여행길에 오르기 전 방문지에 대한 자료조사, 일정 짜기, 사진과 영상 촬영을 통한 여행기 제작, 팀원 간 소통 담당 등 각자 역할을 나누고 수행하면서 소중한 추억과 함께 자립을 위한 역량을 강화했다.
이날 성고보고회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년들의 감상과 앞으로의 다짐,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최만림 행정부지사와 프로그램을 후원한 경남경영자총협회, 창원한마음병원 관계자가 함께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우리 청년들이 많은 것을 깨닫고 돌아와 더욱 성숙해진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 창원한마음병원과 경남경영자총협회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도내 자립준비청년들의 성공적인 홀로서기와 희망찬 앞날을 위해 경남도와 민간이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