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결혼식 피로연으로 클럽 차렸는데…DJ는 경찰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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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47)이 결혼식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에서 김희선은 자신의 결혼식을 추억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선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이야기에 '야타족'이 언급되자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이은지는 김희선의 결혼식에 대해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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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47)이 결혼식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에서 김희선은 자신의 결혼식을 추억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선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이야기에 '야타족'이 언급되자 당시를 떠올렸다.
가수 영훈이 김희선에게 '야타족'을 만난 적이 있냐고 물었고, 김희선은 어릴 때 데뷔해 "길거리를 잘 걷지는 않았다. 운전을 좋아해서 '오렌지족'들이랑 같이 다녔다"고 답했다. 90년대 현란한 스포츠카, 외제차 등을 몰던 서울 강남 부유층 자제와 어울렸다는 것.
그는 "차에서 오렌지를 던져서 받으면 여자가 수락한 것"이라며 "과시를 할 수 있는 거리가 로데오밖에 없었다"고 기억했다.
이수근은 "잘생긴 애들은 아르바이트를 압구정에서 했다. 그러다 영화사에 캐스팅 되고 그랬다. 오디션이 필요없었다"고 회상했다.
김희선은 오렌지족 이야기에 이어 청담동의 유명 웨딩 포토존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청담사거리에 뷰가 좋은 언덕이 있다. 거기서 웨딩 촬영을 하려고 신랑, 신부들이 횡단보도에 대기하고 있다. 건너가면서 촬영하고, 오면서 촬영하고 그런다. 유명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은지는 김희선의 결혼식에 대해 궁금해했다. 김희선은 "워커힐 애스톤 하우스에서 결혼했다"며 "우리는 거기에 클럽을 차려서 안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 피로연에 얽힌 황당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그날 DJ가 정말 유명한 분이 오기로 했다. 피로연 하려고 클럽에 다 모였는데 DJ가 안 오더라.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경찰서에 가 계셨다. 그래서 그날 온 가수분이 DJ를 대신 해줬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이은지는 "이런 파티 너무 꿈꾸는 파티다"라며 부러워했다.
이후 이수근은 결혼식 축가를 "젝스키스가 해줬다"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그는 "상렬이 형은 상근이 업고 입장했다. 그때는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 지금 생각하면 결혼식은 그럴 게 아니라 조촐하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2007년 10월 3살 연상의 락산그룹의 차남 박주영 씨와 1년 교제 끝에 결혼해 2009년 딸 연아 양을 품에 안았다. 락산그룹은 건축시행사, 연예기획사 등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 매출 100억원대로 알려진 바 있다. 박주영 씨는 3살 연상으로 압구정동에서 미용전문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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