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저씨 잇는 어록 나올까"…민희진 2차 기자회견, 하이브 낙폭 확대

김진석 기자 2024. 5. 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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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해임 불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하이브가 5% 하락 중이다.

전날 법원은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제한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의 해임 안건을 올리려던 하이브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다만, 민 대표 측근 두 명은 해임되고 하이브 측 이사 3명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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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민희진 어도어 대표./사진=이동훈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해임 불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하이브가 5% 하락 중이다. 민 대표의 2차 기자회견을 앞두고 낙폭을 키운다.

31일 오후 2시 23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하이브는 전날보다 1만400원(5.1%) 하락한 19만3600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 19만8600원에 출발했지만, 점차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17% 내린 주가다.

전날 법원은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제한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의 해임 안건을 올리려던 하이브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다만, 민 대표 측근 두 명은 해임되고 하이브 측 이사 3명이 선임됐다.

민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2차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임시 주총 결과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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