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전시관 건축 주민설명회…"설계 만족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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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신축을 추진 중인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설계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7일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주민, 공무원, 관련기관, 용역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경위 △건립 예정 부지 설명 △중외공원 조성계획 변경 내용 △신설 전시관 건축계획 소개 △사업추진 일정 △현 전시관 활용방안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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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신축을 추진 중인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설계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7일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주민, 공무원, 관련기관, 용역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경위 △건립 예정 부지 설명 △중외공원 조성계획 변경 내용 △신설 전시관 건축계획 소개 △사업추진 일정 △현 전시관 활용방안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설명회와 함께 참석자를 대상으로 '신설 전시관 설계 만족도' 조사도 진행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113명 중 매우 만족 49%, 만족 41%, 보통 9%, 나쁨 1% 등으로 응답자의 90%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주민들은 휴게공간, 녹지공간, 주차시설 확보와 호남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분진·소음 차단을 요청했다.
현 전시관 활용방안에 대한 조사에서는 리모델링 후 파빌리온 등 전시관으로 사용하자는 의견이 65%로 가장 많았고, 기존 전시관 철거(21%), 현 상태 유지(8%) 순이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설명회는 비엔날레전시관 건립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세계적 전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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