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화 "감독 선임 속도 낸다"... 신임 박종태 대표이사 취임 "승리의 길 한 방향 가야"

양정웅 기자 2024. 5. 3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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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새 대표이사 부임으로 신임 감독 선임을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는 31일 "구단 사무실에서 신임 박종태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박 신임 대표는 "구단주이신 회장님을 비롯해 우리 이글스를 사랑하시는 팬들과 한화이글스 모든 구성원들은 한화이글스와 더불어 행복하길 희망한다"며 "그 행복의 길은 360도 여러 방향이 있겠지만 우리는 승리의 길 한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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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양정웅 기자]
박종태 신임 한화 이글스 대표이사.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새 대표이사 부임으로 신임 감독 선임을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는 31일 "구단 사무실에서 신임 박종태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대표이사 취임에 따라 공석인 감독 선임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고도 했다.

이날 행사는 구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 대표이사와 전 박찬혁 대표이사의 이취임식으로 진행됐다.

신임 박 대표는 취임사에서 "지난 3년 6개월 동안 한화이글스의 도약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 주신 박찬혁 대표, 손혁 단장을 비롯한 우리 임직원, 선수단 모든 분들의 노력과 헌신과 희생에 감사드린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구단주이신 회장님을 비롯해 우리 이글스를 사랑하시는 팬들과 한화이글스 모든 구성원들은 한화이글스와 더불어 행복하길 희망한다"며 "그 행복의 길은 360도 여러 방향이 있겠지만 우리는 승리의 길 한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준비한 모든 것을 토대로 우리는 승리의 길을 갈 것이고, 그 승리의 자양분으로 한화이글스는 높이, 멀리, 오래 비상할 것"이라며 "우리 스스로가 쌓은 토대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저와 더불어 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화는 지난 27일 박찬혁 대표이사와 최원호 감독이 동반 사퇴했다. 정경배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은 가운데, 대표이사 선임으로 사령탑 선정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한화 최원호 전 감독. /사진=김진경 대기자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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