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행정용 공공 현수막 표준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

안산시청 전경.(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행정용 공공 현수막 표준디자인의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제작한 표준디자인의 가이드라인은 주변환경과 조화될 수 있도록 과도한 색채 사용을 지양하고 공공 현수막의 상징성을 갖도록 시 홍보브랜드를 적용하고 상업용 현수막과 차별화할 수 있는 방향에 중점을 뒀다.

이번 표준디자인 개발에는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산업디자인학도 참여했다.

작업 과정에선 수도권 지역에 게시된 현수막 조사·분석을 거쳐 기본 6가지 타입의 템플릿을 개발했다. 또 시 상징물(꽃, 나무, 새), 주요 관광지(대부해솔길, 노적봉공원, 다문화거리) 등 12가지 테마의 일러스트레이션을 활용, 다양한 디자인 제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에 개발된 현수막 디자인은 오는 6월부터 적용되며 디자인 파일은 시 홈페이지 도시디자인란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