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경문 면접…후임 감독 선임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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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경문 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과 면접을 하는 등 새 감독 선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전 감독은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 주역이자, KBO리그 통산 896승을 거둔 바 있다.
손혁 한화 단장은 31일 "김경문 감독과 최근 면접을 봤고, 아직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전 감독은 KBO리그 전직 감독 가운데 가장 풍부한 경험을 지녔다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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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경문 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과 면접을 하는 등 새 감독 선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전 감독은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 주역이자, KBO리그 통산 896승을 거둔 바 있다.
손혁 한화 단장은 31일 “김경문 감독과 최근 면접을 봤고, 아직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한화 지휘봉을 잡았던 13대 사령탑 최원호 전 감독은 지난 27일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박찬혁 대표이사도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김 전 감독은 KBO리그 전직 감독 가운데 가장 풍부한 경험을 지녔다는 평을 받는다. 2004년 두산 베어스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8년 NC 다이노스에서 지휘봉을 내려놓기까지 통산 1700경기에서 896승을 거뒀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수확했다.
현재 정경배 감독 대행 체제로 시즌을 꾸리는 한화는 최근 5연승으로 순위를 7위까지 끌어 올렸다. 5위 NC와는 2.5경기 차다. 손 단장은 “공백이 길지 않도록 (후보 중 한 명인 김경문 감독을 포함한) 감독 선임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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