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히 강하다' 홈런까지 날린 양의지, 단독 2위 두산 상승세 중심축

곽혜미 기자 2024. 5. 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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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강하다.

두산 안방마님 양의지가 투런포를 날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포수 양의지는 4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KT 선발 한차현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시원한 선취 투런포를 날렸다.

두산 안방마님 양의지는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상승세에 주축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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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의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묵묵히 강하다. 두산 안방마님 양의지가 투런포를 날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두산이 선발 곽빈의 6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와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6-1 승리를 거뒀다.

포수 양의지는 4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KT 선발 한차현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시원한 선취 투런포를 날렸다.

홈런 타구를 바라본 양의지는 천천히 베이스를 돌았고 라모스 세리머니를 따라 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양의지는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타율 0.341, 8홈런 48타점, 장타율 0.516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양의지는 안정적인 리드로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두산은 이날의 승리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두산 안방마님 양의지는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상승세에 주축이 되고 있다.

양의지, 기선제압 선취 투런포!

양의지, '천천히 홈런 타구 바라보며'

양의지, 뜨거운 타격감

양의지, '라모스 세리머니 따라하며'

양의지, 볼보이와도 하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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