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앙로지하상가 최고 낙찰가 2억4100만원 '예정가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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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앙로지하상가 일반경쟁 입찰 결과 평균 1.9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중앙로지하상가 440개 개별 점포에 대한 입찰이 진행됐다.
입찰에는 842명이 참여해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점포당 평균 낙찰가는 1700여 만 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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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일반경쟁 입찰 결과 평균 1.9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중앙로지하상가 440개 개별 점포에 대한 입찰이 진행됐다.
입찰에는 842명이 참여해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점포당 평균 낙찰가는 1700여 만 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고가 낙찰은 전용면적 90㎡의 B구역으로 입찰예정가가 5900여 만 원이었으나 2억 4100만 원이고, 최저가는 25㎡의 B구역으로 100여 만원에 달했다.
최고가 낙찰은 당초 예정가보다 4.5배 정도 높은 가격이 형성된 것으로 집계됐다.
투찰자가 없거나 입찰보증금을 내지 않아 유찰된 점포는 전체 11.8%인 52개 점포에서 나타났다.
유찰 점포나 낙찰 포기 점포에 대해서는 6월 중으로 재입찰에 붙인다는 방침이다.
기존 상인의 낙찰률(재정착율)은 가족과 형제 자매 등 투찰자가 많아 파악하는데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상인들이 낙찰이 안될 것에 대비해 2~3명의 가족 이름으로 응찰한 경우가 대부분이다”면서 “지금으로선 기존 상인들의 낙찰률을 파악하기는 불가능하고 재계약 과정에서 어느정도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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