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크라 평화정상회의 불참(2보)

신정원 기자 2024. 5. 31. 14: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은 내달 스위스가 주최하는 우크라이나 국제평화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외신들이 31일 보도했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둘 다 참가하는 등의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에 초청을 거부했다고 외신들이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모두 회의에 동등하게 참여하고, 모든 제안에 대해 공정하게 논의하는 국제평화회의를 지지한다고 밝혀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내달 15~16일 회의 주최
中 "러 빠지는 등 참가요건 불충족"
[부다페스트=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뉴시스DB) 2024.05.31.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중국은 내달 스위스가 주최하는 우크라이나 국제평화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외신들이 31일 보도했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둘 다 참가하는 등의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에 초청을 거부했다고 외신들이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모두 회의에 동등하게 참여하고, 모든 제안에 대해 공정하게 논의하는 국제평화회의를 지지한다고 밝혀왔다.

스위스는 내달 15~16일 스위스 루체른 뷔르겐슈톡에서 첫 정상급 우크라이나 국제평화회의를 주최한다.

스위스는 160개 국가 및 국제기구 등에 초청장을 보냈다. 스위스는 러시아가 평화 프로세스에 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이번 회의엔 초청하지 않았다.

이 회의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제안한 이른바 평화공식에 기반한 것이어서 러시아는 앞선 4번의 국가안보보좌관급 회의에도 초대받지 못했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에게 이번 회의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