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리더십에 반한 아스널 재계약 준비 “유럽 최고 몸값 감독 반열에 오를 것”
2023~2024시즌 아스널(잉글랜드)은 28승5무5패의 성적으로 승점 89점을 쌓았다. 시즌 팀 득점은 91골로 경기당 평균 2.9골을 기록했다. 경기당 실점은 0.8골이었다. 이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의 평균 스탯을 아스널이 모두 앞서는 성적이었다. 프리미어리그 38경기 체제에서 우승팀들은 27승, 승점 88점, 시즌 83골, 경기당 득점 2.2골, 경기당 실점 0.8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아스널이 받아든 성적은 두 시즌 연속 2위였다. 4시즌 연속 리그 챔피언에 오른 맨체스터 시티가 너무 강력했지만, 아스널의 시즌도 박수 받기 충분했다.
아스널에서 5번째 시즌을 맞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지도력은 팀을 다시 강팀의 반열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르테타 감독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는 아스널은 연장 계약을 준비한다.
유럽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현지시간) “아스널이 2025년 6월 계약이 끝나는 아르테나 감독과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아르테타 감독은 유럽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감독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맨시티에서 수석코치로 지도자 경험을 쌓은 아르테타 감독은 2019~2000시즌 도중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중위권으로 떨어진 팀의 지휘봉을 이어 받았다. 아스널은 그 시즌을 순위를 소폭으로 끌어올려 리그 8위로 마감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높은 점유율을 통한 지배적인 축구로 아스널의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꾸준한 성적으로 이제는 바르셀로나(스페인) 등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과 아스널은 2025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아스널의 보스가 새롭게 개선된 조건으로 협상중”이라면서 “아스널이 (감독과)재계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새 시즌에 들어가길 원치 않는다. 4~5월쯤 처음 (이 문제로)대화를 시작했고, 앞으로 구체적이면서 진전된 대화를 나누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구단에서는 아르테타의 스타일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새 계약을 통해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길 원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문] 김준수 측 2차 입장문 “김준수 명백한 피해자, 어떠한 잘못도 없어”
- 쯔양 “있는 대로 다 말할 것”···‘구제역 공갈 혐의’ 재판 출석
- ‘세계는 지금’ 美 트럼프 2기는 ‘공화 천국’?···차기 내각의 구성원 조명
- [종합]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에이핑크 윤보미, ‘나솔사계’ MC 신고식 완료! “빠짐없이 다 안다”
- 세이마이네임 키운 김재중의 성공···프랑스 공영방송채널 다큐서 조명
- 가수 태양, 비스테이지로 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
- TWS(투어스), 신보 콘셉트 필름 추가 공개! 겨울 감성 가득 ‘첫사랑 소년美’
- 뉴진스 민지·하니, 日 매거진 ‘SPUR’ 2025년 1월호 표지 장식
- [종합] 김재중, 부모님 금술까지 챙긴다고? “내 카드 많이 쓰셨으면”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