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대학·교육기관 만드 것 중요하지만, 지역학생 진학이 더 중요"

이성기 기자 2024. 5. 3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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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최근 의대 정원증원과 관련, 지역학생들의 진로·진학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31일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요즘 의대 정원 증가로 입시 문제가 많이 논의되고 있는데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이나 교육기관이 충북에 만들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지역의 많은 학생이 그곳에 진로·진학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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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다짐 충북교육으로 학생 진로·진학 적극 지원"
윤건영 충북교육감/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최근 의대 정원증원과 관련, 지역학생들의 진로·진학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31일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요즘 의대 정원 증가로 입시 문제가 많이 논의되고 있는데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이나 교육기관이 충북에 만들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지역의 많은 학생이 그곳에 진로·진학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내 영재학교가 개교할 예정인데, 지금까지의 타 지역 사례를 보면 해당 지역의 입학생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우리 지역에서 태어나 우리 지역을 지킬, 우리 학생들이 지역 내 우수한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그는 "의대 정원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충북 내 의과대학 관계자로부터 충북지역 학생의 입학률이 높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보통교육을 책임지는 충북교육청에서 학생들이 본인의 분야로 진로·진학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때부터 실력다짐을 할 수 있게 교육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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