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임시 대체선수' 시라카와, 31일 취업비자 발급…주말부터 등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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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독립리그에서 뛰다가 SSG 랜더스의 임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된 일본인 시라카와 케이쇼(23)의 KBO리그 데뷔전이 임박했다.
시라카와는 SSG의 기존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부상으로 영입된 대체 선수다.
SSG는 왼쪽 내복사근 부상을 당한 엘리야스가 치료를 위해 6주 이상 필요한 상황이 되자 임시 외국인 선수 제도를 활용하기로 했고, 일본 독립리그 시코쿠 아일랜드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서 뛰던 시라카와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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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다가 SSG 랜더스의 임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된 일본인 시라카와 케이쇼(23)의 KBO리그 데뷔전이 임박했다.
SSG 구단은 31일 "시라카와의 취업비자가 오늘 발급 완료됐다. 곧 KBO에 선수등록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시라카와는 이르면 이번 주말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등번호는 43번으로 결정됐다.
시라카와는 SSG의 기존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부상으로 영입된 대체 선수다.
KBO는 올 시즌부터는 기존 외국인 선수가 6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정도로 다치면 '임시'로 대체 외국인 선수 제도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부상 선수를 재활 선수 명단에 등재하고, 그 선수가 복귀할 때까지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 활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SSG는 왼쪽 내복사근 부상을 당한 엘리야스가 치료를 위해 6주 이상 필요한 상황이 되자 임시 외국인 선수 제도를 활용하기로 했고, 일본 독립리그 시코쿠 아일랜드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서 뛰던 시라카와를 영입했다.
SSG는 시라카와가 까다로운 메카닉과 투구 템포를 가지고 있는 부분에 주목했다. 또 최고 150㎞의 강한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안정된 제구력을 장점으로 꼽았다.
현재 SSG의 김광현, 오원석, 송영진, 박종훈 등 국내 선발진이 제 몫을 못 하는 상황에서 시라카와가 번뜩인다면 팀의 마운드 운용에도 한층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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