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임시 주총 민희진 유임...측근 2명은 해임
법원, '민희진 해임'에 대해 하이브 주주총회 의결권 제한
하이브, 민희진 측근 2명 해임…민희진 1인에 의결권 제한
[앵커]
뉴진스의 소속사인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에서 민희진 대표의 유임이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대주주인 하이브는 민 대표 측근인 경영진 2명을 해임하고 하이브 측 인사 3명을 새로운 경영진으로 선임했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오후에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순표 기자!
[기자]
네, 문화산업부입니다.
[앵커]
먼저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 결과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예. 오전에 열린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에서 민희진 대표의 유임이 확정됐습니다.
어도어의 대주주인 하이브 측이 당초 민희진 대표를 해임하기 위해 소집한 임시 주총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법원이 하이브의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막아달라는 민 대표의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이면서 하이브가 민 대표를 해임하지 못한 겁니다.
그러나 하이브 측은 민 대표의 해임 대신 측근 이사 2명은 예정대로 해임했습니다.
어제 법원 결정이 민 대표, 한 사람에게만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하이브는 이에 따라 오늘 주총에서 해임된 이사 2명 대신 하이브 측 인사 3명을 새로 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오늘 주총에 따라 어도어 경영진이 민희진 대표 한 사람과 하이브 측 이사 3명이 있는 1대3 구도로 재편됐습니다.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의 어도어 경영을 둘러싼 '불편한 동거'도 상당 기간 이어지게 됐습니다.
[앵커]
민희진 대표가 오후에 공식 입장을 밝히죠?
[기자]
그렇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오늘 주총을 앞두고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의 측근 이사 2명도 해임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그런 만큼, 민 대표는 오후 2시 반으로 예정된 회견에서 주총 결과에 따른 입장을 먼저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동시에, 하이브 측 인사 3명이 신규 이사로 선임돼 이사회 구성이 불리해진 만큼, 앞으로의 회사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민 대표가 신규 선임된 하이브 측 이사 3명에 대해 법적 조치 등의 강경 대응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한편 오늘 주총을 앞두고 뉴진스 팬덤 '버니즈' 회원 1만여 명은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문을 냈습니다.
버니즈는 어제 법원 결정을 계기로 민 대표와 하이브 사이에 불필요한 분쟁이 종식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 대표가 이끄는 현 체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야 하고, 하이브 역시 뉴진스 활동을 최대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산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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