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은폐, 가정폭력 혐의' 곽명우, KOVO 상벌위서 자격정지 1년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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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징역형 및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은폐한 세터 곽명우(OK금융그룹)가 자격정지 1년 징계 처분을 받았다.
상벌위 측은 "최근 곽명우에 대한 문제 제보 접수 후 본 건에 의해 OK금융그룹과 선수를 통해 정확한 사실파악을 했다"며 "그 결과 곽명우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상해 혐의로 징역 6개월, 자격정지 1년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사항을 확인했다. 또한 사실파악 과정 중 선수가 과거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점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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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상암, 권수연 기자) 법정 징역형 및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은폐한 세터 곽명우(OK금융그룹)가 자격정지 1년 징계 처분을 받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1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소재 연맹 사무국에서 곽명우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상벌위 측은 "최근 곽명우에 대한 문제 제보 접수 후 본 건에 의해 OK금융그룹과 선수를 통해 정확한 사실파악을 했다"며 "그 결과 곽명우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상해 혐의로 징역 6개월, 자격정지 1년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사항을 확인했다. 또한 사실파악 과정 중 선수가 과거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점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OK금융그룹 소속 곽명우는 지난 12일 언론 및 OK금융그룹 측에 의해 최근 법원으로부터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상해 혐의로 징역 6개월, 자격정지 1년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OK금융그룹과 KOVO 측에 의하면 곽명우는 2022년에 저지른 음주운전 적발 사실까지 숨겨왔다. 구단 측에서 최근 불거진 가정폭력 혐의 및 법정 징역형 사실을 확인하던 도중 당시 적발된 음주운전 사실까지 함께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상벌위 측은 "곽명우와 OK금융그룹 구단을 출석시켜 진술과 소명을 청취한 후 심도깊은 논의를 했고, 선수가 실형을 선고받은 사항은 프로배그리그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라고 판단했다"며 "다만 선수가 잘못을 깊게 뉘우쳐 반성하는 점과 법원 판결에서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하여 피해자가 선수에게 최대한 관대한 처벌을 줄 것을 탄원한 사실을 고려해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부과한다"고 전했다.
시즌 후 OK금융그룹은 준우승 세터인 곽명우의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현대캐피탈의 미들블로커 차영석과 더불어 2024-25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곽명우에게 법적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양 팀은 트레이드를 즉시 중단, 관련 게시물을 남기고 한국배구연맹(KOVO)에 공시 철회를 요구했다.
이 날 상벌위는 곽명우와 더불어 OK금융그룹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상벌위의 쟁점은 곽명우의 징계 수위와 더불어 트레이드 당시 곽명우가 재판 사실을 구단 측에 숨겼는지에 대한 여부였다.
곽명우는 상벌위 소명을 마치고 오전 11시 40분 경 잠시 모습을 드러냈지만, 마이크 앞에서도 "죄송하다"는 말만을 남기며 달아나듯 사라졌다.
상벌위 측은 "연맹 및 구단에게 더욱 철저한 선수 관리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사진= MHN스포츠 DB,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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