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목 신보 이사장 "경제 성장의 주역으로 '보증 그 이상' 제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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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대구 본점에서 48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신보 임직원은 이날 창립기념식을 통해 3고 현상과 저성장 고착화 등으로 경기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우리 경제의 현안 해결과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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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대구 본점에서 48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신보 임직원은 이날 창립기념식을 통해 3고 현상과 저성장 고착화 등으로 경기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우리 경제의 현안 해결과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를 위해 우리 경제 발전의 원동력인 수출·창업·일자리 활성화 기업 등 중점정책 부문에 57조원을 지원해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혁신성장 분야에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사다리를 구축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금융기관과 협업을 통한 패키지 지원책을 추진하고, 녹색금융 종합추진계획을 마련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뒷받침해 나갈 방침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역대 이사장 8명과 젊은 오피니언 리더로 구성된 청년 이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청년 이사들은 역대 이사장들의 노고와 업적에 감사를 표하고, 신보의 발전을 위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역대 이사장들은 재임 시 경험을 공유하며, 우리 경제와 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최 이사장은 "지난 48년간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국가 경제의 중요한 순간마다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신보는 한국 경제 성장의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보증, 그 이상(Beyond Guarantee)'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찬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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