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3번 카톡 장애...정부, 3개월내 시정 요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최근 3차례 발생한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카카오에 시정 요구를 했다.
두 번째 장애의 경우 당시 카카오톡 이용자의 약 80%가 메시지 수발신 실패로 불편을 겪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네트워크 부하 분산을 위한 내부 시스템 기능개선 작업 중 발생한 오류가 원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최근 3차례 발생한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카카오에 시정 요구를 했다.
과학기술정통부는 카카오가 한 달 내에 시정 요구사항에 대한 계획을 마련하고, 3개월 내에 시정 결과를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달 들어 카카오톡은 3번의 서비스 장애를 일으켰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를 열어 카카오의 미흡 사항에 대한 시정조치 요구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시정 요구사항은 주요 작업 전 사전테스트 체계 강화하고 작업관리 통제 강화 등이다. 이와함께 통신재난 관련 매뉴얼과 지침 보완하고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장애 탐지 강화해야 한다. 특히 장애 원인분석과 사후관리 체계화와 장애 사실 이용자 고지도 개선 항목이다.
카카오톡은 지난 13일 낮 6분, 20일 6분, 21일 아침 54분 가량의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
첫 번째 장애는 당시 카카오톡 이용자의 약 80%가 카카오톡 메시지 발신 지연과 실패로 불편을 겪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장애의 원인은 카카오톡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는 데이터센터 서버의 파일을 업데이트하는 작업 중 기존 파일을 삭제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디지털 서비스 장애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며 “재난·장애 관리를 위한 조직문화 개선과 함께 이용자에게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책임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1억 10년만 묻어두면 이자 4300만원”…내달 13~17일 청약, 개미 맞춤 ‘이것’ 뭐길래 - 매일경제
- “수천억 물량 미리 팔아버리자”...7월 앞두고 주가폭락 주의보 - 매일경제
- “호중이 잡혀갔는데, 지금 공연해야돼?”…임영웅까지 건드린 어긋난 팬심 - 매일경제
- 입냄새 얼마나 끔찍했으면…16년만에 붙잡힌 성폭행범의 ‘황당별명’ - 매일경제
- “내 주식 어떡하라고” 뿔난 개미들 오늘 촛불 든다…‘금투세 폐지’ 무산 후폭풍 - 매일경제
- 똑같은 다이아몬드인데 10분의 1 가격…“외국인도 이것 사러 한국 온다” - 매일경제
- 무주택인줄 알았는데 취득세 중과 '날벼락' - 매일경제
- 헌재 “문재인 정부서 확대된 종합부동산세 합헌” - 매일경제
- “존버의 승리”...엔비디아 1600만원어치 사 10년 보유 일본인, 지금 잔고는? - 매일경제
- ‘캡틴 쏘니’ 손흥민, 토트넘과 2026년까지 동행…장기 계약 아닌 연장 옵션 발동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