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서 올해 '정원식물 트렌드' 확인할 수 있다

최태영 기자 2024. 5. 3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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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원식물의 트렌드는 무얼까.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올해의 정원식물과 우수식물 등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국산 정원식물의 시장확산을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전시품평회가 꾸준히 성장해 비즈니스 매칭, 해외수출 등 눈에 띄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는 글로벌 유통사들의 현장방문도 예정돼 있어 보다 많은 임·농가의 수출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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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까지 '2024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 열려
5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진행하는 '2024년 정원식물 전시품평회'. 한수정 제공

올해 정원식물의 트렌드는 무얼까.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올해의 정원식물과 우수식물 등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은 5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2024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이하 전시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품평회는 임·농가에서 출품한 정원식물을 국민이 직접 품평해 우수한정원 소재를 찾아내는 소통형 전시다.

이번 전시품평회에는 정원에 심기 좋은 자생식물,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신품종 등 시중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정원식물 700여종이 선보인다.

한수정은 전문가와 국민의 평가로 발굴된 우수식물 10종을 '2024 올해의 정원식물'로 선정하고 6월 7일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식에는 구매력 높은 건설·조경기업, 지자체 등이 참석해 출품 임·농가와 네트워크를 다지는 비즈니스 매칭 행사가 열린다.

또 출품식물을 활용해 만든 16개 임·농가의 모델정원을 비롯해 역대 '올해의 정원식물' 29종으로 이뤄진 명예의 전당을 한 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6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출품식물을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정원장터도 운영된다. 6일에는 '올해의 정원식물'을 직접 심어보는 체험교육(유료)을 경험할 수 있다.

5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진행하는 '2024년 정원식물 전시품평회'에서 국민품평단이 출품식물을 품평하고 있다. 한수정 제공

이번 전시품평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세종수목원 누리집(www.sjn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국산 정원식물의 시장확산을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전시품평회가 꾸준히 성장해 비즈니스 매칭, 해외수출 등 눈에 띄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는 글로벌 유통사들의 현장방문도 예정돼 있어 보다 많은 임·농가의 수출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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