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스마트시티 해외확산과 국내 기업 진출 지원 등 협업

행복청-KIND-해외건설協, 3자 업무 협약 체결

행복청 제공

행복청,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 해외건설협회 세 기관이 행복도시 스마트시티의 해외 확산과 우리 기업의 진출을 위한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행복청, KIND, 해외건설협회는 31일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사례를 해외에 확산하고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3자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조성 경험과 기술의 해외 확산 △우리 기업의 투자, 금융 및 사업개발 지원 △기업 대상 해외건설 자료 분석·제공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세 기관은 조만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모범 스마트시티로 건설 중인 행복도시 사업의 해외 확산과 관련 기업의 해외 수주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세 기관이 협력해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모델을 또 하나의 K-수출 아이템으로 키우겠다"면서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에 참여했던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이 있는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의 협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훈 KIND 사장은 "해외 스마트시티 투자사업의 발굴 및 투자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인도네시아 등 신수도 건설을 추진 중인 해외국가를 대상으로 우리 기업의 수주를 지원해 온 세 기관은 다음달 인도네시아 현지에 팀코리아 수주지원단을 공동으로 파견, 스마트시티는 물론 다양한 건설 분야 우수기업의 신수도 사업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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