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웨어글로벌, 코스닥 예비심사 승인…IPO 박차

진영기 2024. 5. 3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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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웨어글로벌이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2010년 설립된 뱅크웨어글로벌은 국내외 은행과 금융회사, 대기업 코어 시스템을 만든 경험을 기반으로 코어뱅킹 패키지를 개발했다.

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는 "코스닥 시장 상장의 첫 단계인 예비심사를 통과하게 된 만큼, 증권신고서 제출에 박차를 가해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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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웨어글로벌이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2010년 설립된 뱅크웨어글로벌은 국내외 은행과 금융회사, 대기업 코어 시스템을 만든 경험을 기반으로 코어뱅킹 패키지를 개발했다. 중국 알리바바의 인터넷 은행인 마이뱅크와 한국 케이뱅크, 대만 라인뱅크 등에 패키지를 공급했다. 현재 아시아 7개국 내 상업은행,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사, 핀테크사 등 10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회사는 이번 공모로 조달된 자금을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영업과 마케팅, 연구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뱅크웨어글로벌이 개발한 금융 소프트웨어는 여신과 수신, 외환 등 고객의 금융 거래를 담당한다. 금융기관은 이를 통해 고객 관리부터 상품 판매, 거래 처리 업무 전반을 수행한다. 금융기관이 사용했던 기존 소프트웨어는 운영 비용이 높다는 문제가 있었다. 해당 소프트웨어를 교체하는 데 드는 막대한 비용과 실패에 대한 위험이 변화의 걸림돌로 작용돼 왔다.

뱅크웨어글로벌은 금융기관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코어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금융 업무를 쉽고 빠르게 구현하는 범용 금융 원장 처리 엔진과 프로그램 개발 없이 초개인화된 금융상품을 신속히 출시하는 금융상품 팩토리가 소프트웨어에 탑재됐다. 은행·카드·캐피탈·핀테크 업무의 융합과 확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클라우드에서 업무 개발과 배포를 통합해 운용할 수 있고, 시스템 용량과 성능을 수요에 따라 확장하도록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인프라부터 고객 서비스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는 "코스닥 시장 상장의 첫 단계인 예비심사를 통과하게 된 만큼, 증권신고서 제출에 박차를 가해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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