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미미·이영지·안유진, 왁자지껄 촌캉스 개시 (뛰뛰빵빵)

[동아닷컴]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본격 셀프 여행기가 펼쳐진다.

31일 방송되는 tvN ‘지락이의 뛰뛰빵빵’(약칭 ‘뛰뛰빵빵’) 2회에서는 숙소에 도착한 지락이(이은지·미미·이영지·안유진)들이 그들만의 계획대로 유쾌한 추억을 쌓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먼저 지난 방송에서 초보 운전자의 면모로 공감을 자아냈던 안유진은 이날도 고난도의 마트 주차에 도전한다. 주차 구획 안에 안정적으로 진입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낸 것도 잠시, 또 다시 주차 요원으로 변신한 나영석 PD는 안유진을 향해 다급하게 “그만, 그만, 그만”을 외치는 위기가 발생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그런 가운데 장보기에 나선 지락이들은 예산 걱정은 온데간데없이 큰손으로 변신해 웃음을 더한다. 총무 미미는 순식간에 쌓인 물건을 보며 “계산기 두드리는 시간보다 (멤버들이 카트에) 물건 넣는 시간이 더 빠르다”라며 체념하기도 한다.

꽉 찬 장바구니와 함께 든든해진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은 왁자지껄 촌캉스를 개시한다. 특히 숙소에 들어선 뒤 숨 돌릴 틈도 없이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해 눈길을 끈다. 끊이지 않는 자체 콘텐츠를 무한 방출한 이영지부터 콩트는 물론 몸개그마저 섭렵하며 꿀재미를 안긴 안유진까지 우당탕 호흡이 박장대소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누가 시키지 않아도 뚝딱뚝딱 요리를 완성하고, 뿌연 연기 속에서 고기를 구우며 서로에게 애정을 드러내는 지락이들의 모습도 담긴다. 카메라 감독 역할을 맡은 이은지는 열심히 동생들을 촬영하며 뭉클함마저 드러냈다는 후문. 이영지가 야심차게 준비한 한밤의 ‘영지 타임’에서는 시청자들이 기다렸던 아비규환의 게임과 댄스를 예고, 금요일 밤 짜릿한 쾌감을 안길 전망이다.

‘뛰뛰빵빵’ 2회는 31일 저녁 8시 40분 tvN에서 방송도니다. 밤 10시 유튜브 ‘채널십오야’에서 풀버전이 공개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