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22대 국회 처음부터 강대강으로 나갈 듯…尹대통령, 변해야”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2024. 5. 31. 13: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22대 국회가 처음부터 강대강으로 나갈 것"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윤석열 대통령이 변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마치 윤 대통령의 대북정책처럼 대화·협력·협치 없이 강대강으로 치솟고 있는 것은 굉장히 문제"라며 "윤 대통령이 변해야 하는데 전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나간 건 다 잊자' 발언에 “굉장히 초조한 듯”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22대 국회가 처음부터 강대강으로 나갈 것"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윤석열 대통령이 변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마치 윤 대통령의 대북정책처럼 대화·협력·협치 없이 강대강으로 치솟고 있는 것은 굉장히 문제"라며 "윤 대통령이 변해야 하는데 전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야 영수회담을 할 때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기대를 했나. 그렇지만 대통령이 변하지 않았다는 것은 확인됐다"면서도 "2년 만에 열린 여야 영수회담이 결코 실패하지 않았다. 그 결과로 이태원 특별법이 국회에서 제정됐고 또 영수회담을 계속하자 하는 합의는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물가, 민생 경제는 물론 정치가 잘돼야 외교도 잘되고 남북관계도 잘되고 민주주의도 살 수 있다"며 "모든 중심은 윤 대통령이 변해야 된다는 것을 다시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의원은 전날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나 '지나간 것은 다 잊어버리자. 한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다'고 발언한 데 대해 "집권 여당의 단결을 위해 필요한 일이지만, 윤 대통령이 굉장히 초조하고 당혹스러운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