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22대 국회 처음부터 강대강으로 나갈 듯…尹대통령, 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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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22대 국회가 처음부터 강대강으로 나갈 것"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윤석열 대통령이 변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마치 윤 대통령의 대북정책처럼 대화·협력·협치 없이 강대강으로 치솟고 있는 것은 굉장히 문제"라며 "윤 대통령이 변해야 하는데 전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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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22대 국회가 처음부터 강대강으로 나갈 것"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윤석열 대통령이 변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마치 윤 대통령의 대북정책처럼 대화·협력·협치 없이 강대강으로 치솟고 있는 것은 굉장히 문제"라며 "윤 대통령이 변해야 하는데 전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야 영수회담을 할 때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기대를 했나. 그렇지만 대통령이 변하지 않았다는 것은 확인됐다"면서도 "2년 만에 열린 여야 영수회담이 결코 실패하지 않았다. 그 결과로 이태원 특별법이 국회에서 제정됐고 또 영수회담을 계속하자 하는 합의는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물가, 민생 경제는 물론 정치가 잘돼야 외교도 잘되고 남북관계도 잘되고 민주주의도 살 수 있다"며 "모든 중심은 윤 대통령이 변해야 된다는 것을 다시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의원은 전날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나 '지나간 것은 다 잊어버리자. 한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다'고 발언한 데 대해 "집권 여당의 단결을 위해 필요한 일이지만, 윤 대통령이 굉장히 초조하고 당혹스러운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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