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尹 축하 난에 "정중히 사양"

최유나 2024. 5. 3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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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역대 유례없이 사익을 위하여 거부권을 오·남용하는 대통령의 축하 난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은정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난은 죄가 없다"면서 "잘 키워서 윤석열 대통령이 물러날 때 축하 난으로 대통령실에 돌려드리겠다"고 적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보낸 난에는 붉은색 리본과 함께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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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잘 키워서 대통령 물러날 때 축하 난으로 드릴 것"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역대 유례없이 사익을 위하여 거부권을 오·남용하는 대통령의 축하 난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31일) 페이스북에 난 사진을 올리며 이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사진 = 박은정 의원 페이스북 캡처


박은정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난은 죄가 없다"면서 "잘 키워서 윤석열 대통령이 물러날 때 축하 난으로 대통령실에 돌려드리겠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향후 제출할 법안들과 직무관련의 밀접성, 이해충돌 등이 있으니 이런 선물은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 조국 대표 페이스북 캡처


김준형 의원은 "난은 죄가 없지만, 대통령의 불통은 죄다. 민생을 챙기고, 야당과 협치할 준비가 되셨을 때 다시 보내 달라"면서 '버립니다'라는 메모가 붙은 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 김준형 의원 페이스북 캡처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 개원 첫날인 지난 30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검사와 법무부 장관 시절 고발사주 의혹 ▲윤석열 대통령 징계취소소송 항소심 고의 패소 의혹 등을 수사한다는 내용의 '한동훈 특검법'을 '1호 법안'으로 발의한 상태입니다.

한편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22대 국회 여야 의원 300명 전원에게 당선 축하 난을 보냈습니다.

윤 대통령이 보낸 난에는 붉은색 리본과 함께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혔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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