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서 선보인다

넥슨이 개발 중인 차세대 루트 슈터 게임
라이브 쇼케이스 열고 출시 일정 공개 예정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이미지 [사진 = 넥슨]

넥슨은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 2024(SGF 2024)’에 출품한다고 31일 밝혔다.

넥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SGF 2024 첫날인 6월 7일 라이브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 ‘SGF 플레이 데이즈’에 참여해 퍼스트 디센던트의 출시 일정을 공개할 계획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의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있는 루트 슈터 장르의 게임이다. 루트 슈터는 슈팅 게임에 RPG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PC와 콘솔로 동시 출시되며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할 예정이다.

넥슨은 출품 소식과 함께 숨겨진 메시지를 담은 1분가량의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서는 화염을 다루는 캐릭터 ‘블레어’가 화려한 액션과 함께 요리를 연상케 하는 장면을 교차해 캐릭터의 특징을 재치 있게 풀어냈으며, 영상 마지막에는 “요리가 준비되었다”라는 대사로 ‘퍼스트 디센던트’의 출시가 임박했음을 암시한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PD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파이널 테크니컬 테스트를 통해 정식 출시의 마지막 단계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SGF 2024’에서 많은 분이 기다리고 계시던 출시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