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 ‘선업튀’ 촬영 힘들었나···“영양제 하나씩 늘어”[종합]
배우 김혜윤이 자신이 효과 본 영양제를 소개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GQ KOREA’에는 “선재는 혜윤이가 업고 튀었으니 혜윤이는 지큐가 업겠습니다. 마멜공주님 잠깐만. 기다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김혜윤이 자신의 소지품 소개에 나섰다.
먼저 김혜윤은 널찍한 사이즈의 플라워 패턴의 패브릭백을 소개했다. “보부상 느낌으로 항상 짐을 많이 갖고 다닌다. 큰 가방을 원한다고 했더니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셨다”고 했다.
이어 김혜윤은 가방에서 줄 이어폰을 꺼냈다. 제작진이 ‘줄 이어폰이 대세라서 쓰는 거냐’고 묻자 김혜윤은 “이전엔 무선 이어폰을 사용했지만 차에서 꼽고 자면 한쪽이 없어지더라. 줄 이어폰은 빠져도 금방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검은색 리본 모양 헤어 집계를 보여주며 “뭔가 할 때 머리가 옆으로 쏟아지는 걸 안 좋아한다. 머리를 수시로 올려 묶는데 이 집게 핀이 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혜윤은 영양제 통을 꺼냈다. 그러면서 “프로폴리스, 오메가 3, 종합비타민, 밀크씨슬까지 4개. 식사 후 30분 후에 복용하고 있다”며 “이 프로폴리스 친구는 없었는데 최근에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나이 먹으면서 영양제가 하나씩 늘어간다. 면역력을 지키기 위해 없으면 안 될 거같더라”며 웃음을 보였다.
제작진이 ‘가장 효과를 크게 느꼈던 영양제’를 묻자, 김혜윤은 “다 소중한 친구들이어서”라며 “근데 비타민은 복용할 땐 효과를 잘 모르겠다. 안 먹었을 때 확실히 빨리 체력이 저하된다. 오메가3를 먹고 나서는 기억력이 좋아진 것 같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민트사탕인 ‘이클립스’를 꺼내며 “선재야”라며 “tvN에서 선물을 주셨다. 그때부터 하나씩 갖고 다니면서 먹고 있다. 입이 텁텁할 때 먹으면서 당 충전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북 리더기는 “선물 받았다”며 “너무 좋다. 가볍다. 눈도 안 아프다. 여행 다닐 때 책 갖고 다니기 무겁다. 이건 가벼워서 어디든지 갖고 다니기 좋다”며 추천했다.
제작진이 ‘최근 읽은 책’을 묻자, 김혜윤은 “‘기사단장 죽이기’라는 소설을 읽고 있다. 대학생 때 추천받았는데 다 못 읽고 반납했었다. 특히 추리 소설을 좋아한다. 단점이 있다. 내가 책을 주로 자기 전에 보는데 잠이 확 깬다”고 전했다.
‘무인도에 가져갈 수 있는 3가지’에 대해선 “입이 건조한 걸 못 참는다. 립 제품이 첫 번째다. 여름에도 핸드크림을 발라야 한다. 마지막으로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가방”이라고 답했다.
한편, 김혜윤 주연의 tvN ‘선재 업고 튀어’는 자체 최고 시청률 5.8%를 기록하며 28일 종영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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