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자치구 최대 규모 서울형 키즈카페 '중랑실내놀이터 양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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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는 서울형 키즈카페 중랑구 2호점인 '중랑실내놀이터 양원'이 문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중랑실내놀이터 양원은 구립 서울형 키즈카페 중 최대규모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이 될 전망이다.
'방정환 말놀이판', '강소천 동요 따라 부르기', '이중섭 미술놀이' 등으로 중랑구 어린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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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중랑구는 서울형 키즈카페 중랑구 2호점인 '중랑실내놀이터 양원'이 문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중랑실내놀이터 양원은 구립 서울형 키즈카페 중 최대규모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이 될 전망이다.
30일에는 이를 기념하는 개관식이 열렸다. 류경기 구청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근 어린이집 원생들의 축하공연과 현판식, 시설 라운딩 등이 진행됐다.
중랑실내놀이터 양원은 전용면적 797㎡ 규모로 짚라인, 점프 팡팡 등 13종의 놀이기구를 갖췄다. 또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영면한 위인들의 업적을 놀이로 구현하는 등 중랑구만의 특성을 담은 놀이도 마련됐다. '방정환 말놀이판', '강소천 동요 따라 부르기', '이중섭 미술놀이' 등으로 중랑구 어린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중랑구의 특색있는 사계절도 미디어 놀이로 구현했다. 장미로 가득한 봄부터 여름의 물놀이장, 가을의 용마폭포공원, 겨울의 망우역사문화공원 전경을 미디어로 감상할 수 있다.
구는 무엇보다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시간 동안 전문 운영 요원을 배치할 방침이다.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이용 연령을 8세까지 확대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데도 힘썼다.
시설은 2세부터 8세까지 아동이 회차당 개인 60명, 단체 80명까지 이용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다. 이용료는 아동 2000 원, 보호자 1000 원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아이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놀이터에서 언제든 마음껏 뛰놀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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